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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Reading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랑주 |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의 마케팅책

by K_daily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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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랑주 


나의 짧은 서평


사람들은 ‘좋은 것’에 끌리는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것’에 끌린다. (p.7) 그렇다면

상품을 좋아 보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내 최초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인

이랑주 작가의 실무경험과 컨설팅 경험을 통해 쌓은
비주얼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알아보자!


 

사람들은 ‘좋은 것’에 끌리는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것’에 끌린다. (p.7)

 

책의 첫 구절을 읽자마자 눈이 뜨인 기분이었다.

우리는 '좋은 것'보다 '좋아 보이는 것' 즉,

시각적인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좋아 보인다’라는 말에는 ‘눈으로 보기에 멋지다’

이상의 의미가 숨어있다. ‘좋다’라는 말에는

가치적 측면이 있다. 숨어 있는 좋은 가치를

눈으로 드러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p.9)

 

가치를 눈에 보이게 할 때,

소비자의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어떠한 노력을 해야할까. 

저자 이랑주는그 비밀 10가지를 책에 담았다.

아래는 책을 읽으며내가 밑줄 친

구절 중 부분을 가져온 것이다.

 

SECRET 01 좋아 보이는 것은 잊히지 않는다

기억은 이성이 하는 일인 것 같지만

사실은 감각이 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p.25)

 

우리의 기억은 감각과 면밀하게 관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감각을 잘 자극해야 소비자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다. 이 감각 중 효과적인 게 바로

시각이다. 시각적으로 인상이 깊었다면 우리의

기억에도 깊게 남아 잘 잊지 않게 되는 것이다.

 

주제 색상을 얼마나 반복해야 하는가?

적어도 핵심 장소에 세번 이상 반복해야 한다. (p.31)

 

주제 색상은 강조하고자 하는 색상으로

적어도 핵심 장소에 세번 이상 반복돼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닿는 곳에 배치하면

효과가 좋을 듯하다.

SECRET 02 마법을 부리는 어울림의 비율 70:25:5

사람들은 70%보다 5%를 강렬하게 기억한다. (p.53)

 

위에서 주제 색상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강조하고 싶다고 주제 색상이 여기저기 있다면

그것은 강조되기는커녕 흔한 색이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 주제 색상은 5% 비율로

채우는 것이 적당하고 한다.

 

70%는 전체적인 내부 색상으로

흰색, 아이보리와 같이 무난한 색상이 좋다.

25%는 주제색상을 보조하는 색상으로

주제색상을 잘 받쳐줄 수 있는 색상이 좋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내부는 대개

70%가 하얀 색상

25%가 브라운 색상

5%가 초록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스타벅스라고 하면

초록색을 떠올리는데, 5%밖에

없다는 점이 신기하지 않은가?

SECRET 03 색의 배열만으로 10배의 매출을

만약 내 제품이 좀처럼 눈길을 끌지 못해

고민이라면 우선 보색 대비를 활용해 보자. (p.101)

 

눈길을 끌고 싶다면 보색 대비를 이용하면 된다.

대비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보색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하시길.

 

무게감에 영향을 미치는 건 주로 명도다. (p.114)

 

우리가 무게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요소는

명도라고 한다. 명도가 진할수록

우리는 같은 제품이어도 무겁게 느낀다.

 

무거운 게 위에 있으면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명도가 높은 제품을 밑에 놓는 것이

소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방법이다.

 

또한 포장에 있어서도

액세서리와 같은 가벼운 제품을

더욱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포장지를

검은색으로 하면 더욱 무게감 있어 느껴서

소비자의 만족감이 크다고 한다.

 

SECRET 04 아름다워지는 빛의 색온도 3500K

우리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색온도는

일출 뒤 한 시간 후의 색온도, 즉 3500K이다. (p.136)

 

인증샷이 중요해지는 요즘

건물 내부의 조명 색온도를

3500K로 맞춰 사진맛집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SECRET 05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

특별히 눈에 띄게 하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그 진열대 주변의 조도는 더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p.158)

 

스포트라이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눈에 띄어야 할 제품이 있을 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SECRET 06 45도 각도와 76cm 높이의 마법

사선 조명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빛보다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공간에 입체감과

생동감을 불어넣는 장점이 있다. (p.189)

 

공간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조명의 각도를 조정한다면 공간의

분위기까지 변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76cm는 식당에서 테이블 위 조명의

적당한 높이이다. 이때 사람들은

음식이 맛있어 보이고, 음식이

맛있으니 분위기가 좋아지는 효과까지 생겨난다.

 

SECRET 07 10리를 걷게 만드는 동선의 비밀

고객이 매장 안으로 들어가려면

심리적 완충장치가 필요한데,

섬 진열이 그 역할을 해준다. (p.214)

 

섬 진열은 1+1 행사 상품 같이

매력적인 상품으로 섬과 섬을 계속 이어 두면

사람들은 섬을 따라 지치지 않고 계속 걷는다.

섬끼리의 연관성도 지어주면 구매율로 상승한다.

 

SECRET 08 물건을 갖고 싶게 만드는 16cm의 비밀

정말 좋아 보이는 것들은 꽉 차 있지 않다.

약간 비어 있는 듯하면서 자연스럽다. (p.236)

 

애플의 경우처럼 고객이 하나하나의 제품에

편안하게 집중하도록 유도하려면 16cm 간격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p.262-263)

 

물건이 좋아 보이려면 간격이 필요하다.

물건 간의 간격이 좁은 건 대개 과자와 같이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으로 들여놓는 제품들이다.

 

적당한 간격을 뒀을 때, 물건 하나가 두드러져

보이면서 가치 또한 있어 보인다.

또한 이 물건을 살펴보는 소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 

SECRET 09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꾸는 가치의 힘

혼자만 알고 있는 철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객의 눈에 그 철학이 훤히 다 보여야 한다. (p.272)

 

비주얼 법칙은 사람들과 마음의 소통을 더 빠르게,

더 강하게 해 주지만, 분명한 자기 철학 안에서

지속되어야 한다. (p.282)

 

최근 소비 트렌드를 보면 가치소비가 떠오른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서는

윤리적/환경적 철학 등을 세우고 이 철학을

말로 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를 상품의 속성값으로

내재시킬 수 있어야 한다.

 

SECRET 10 ‘나’를 넣었을 때 완성되는 이미지 만들기

언제 어디서나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특징으로 이해하면 공간을

설계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 (p.288)

 

고객과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p.296)

 

요즘 카페에 가면 거울이 있는 곳이 많다.

이는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

스폿이 된다. 이처럼 소비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간, 상품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표지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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