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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huncheon

춘천여행 1박2일 | 춘천 여행지 추천

by K_daily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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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춘천여행 1박2일을 다녀왔습니다.

1일 차는 친구와 함께, 2일 차는 혼자 했는데요.

춘천여행코스 공유드리며 춘천여행지를 추천드릴게요.

 


1일차 일정

김유정역 - 폐기차역 - 감자밭 - 육림고개 - 춘천명동 - 숙소

김유정역 전철 대기실

김유정역에 도착하여 전철 대기실에서

친구를 기다렸어요. 굉장히 추운 날이었답니다.


춘천1번지 닭갈비 막국수

춘천1번지 닭갈비 막국수

김유정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춘천1번지 닭갈비 막국수"라는 가게가 있어요.

이곳에서 먼저 닭갈비를 먹고 일정을 시작했답니다.

춘천1번지 닭갈비 막국수

친구와 저는 닭갈비 2인분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철판닭갈비(2인분) 28,000원

우동사리 3,000원

 

적당하게 매콤하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맛이 좋았어요.

닭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야채와 고구마, 떡, 버섯 등의 재료도 다양했어요.

우동사리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우동사리 추가하는 거 추천드려요.

춘천1번지 닭갈비 막국수

볶음밥도 안 먹을 수 없죠.

 

볶음밥 3,000원

 

볶음밥에는 김치, 콩나물, 김 정도가 들어갔어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입맛을 돋궜답니다.

둘이서 볶음밥까지 먹고 나니 정말 배불렀어요.


김유정역

김유정역

밥을 모두 다 먹고 김유정역으로 돌아왔어요.

이곳이 포토스팟이거든요.

기와지붕으로 된 건물이 매력포인트예요.

김유정역

바람이 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굉장히 이쁘게 나오니 여기서 꼭 사진 찍으세요.


폐기차역

폐기차역

김유정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폐기차역이 있어요.

이곳에는 폐기차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폐기차역

빛이 이쁘게 들어와서 사진을 찍으니

이쁘게 잘 나왔답니다. 여기는 꼭 들리세요.

인스타감성 분위기가 물씬 풍긴답니다.

과거 김유정역

폐기차역 바로 앞에는 과거 김유정역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과거 김유정역

안에는 이것저것 전시가 되어 있어요.

크게 구경할 것은 없었지만,

펜을 들고 가서 메시지 남기고 오면 좋겠더라고요.

과거 김유정역

여기에 반성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소양강

구경을 마치고 춘천역으로 와서 택시를 탔어요.

다음 목적지는 감자밭이랍니다.

택시 타고 가면서 소양강도 봤어요.


감자밭

귀여운 감자가 그려진 건물이 있는 이곳.

감자밭은 춘천의 유명한 카페예요.

감자빵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춘천 감자밭

아메리카노 4,300원

카페라떼 4,800원

감자빵 3,300원

 

저희는 커피 두 잔과 감자빵 하나 시켰어요.

밥을 먹고 와서 배가 불러 빵을 하나밖에 못  먹었어요.

 

감자빵은 속이 포슬포슬한 감자와 버터향, 달달함이 가득했어요.

겉은 쫄깃쫄깃했답니다.

 

커피 두 잔은 고소한 원두가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였답니다.

춘천 감자밭

귀여운 감자밭의 컵홀더와 함께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춘천 감자밭

바깥에 나가서 이런 사진도 찍었어요.

따뜻할 때 오면 야외석에서도 먹는데,

겨울에는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감자밭은 날씨 좋을 때 와서 야외에서 즐기면

더 좋을 카페예요.

신기하게도 감자밭에는 포토부스가 있어요.

그래서 친구와 이렇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포토부스 사진 가격은 5~6천 원으로 기억해요.

사진이 잘 나오는 편이라서 추천드립니다.


육림고개

육림고개 소품샵 세렌디온

이곳은 육림고개에 위치한 소품샵인 "세렌디온"이에요.

육림고개는 청년들이 모여 여러 상가를 이룬 곳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많은 상가가 문을 닫은 것으로 보였는데,

세렌디온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육림고개 소품샵 세렌디온

육림고개 소품샵 세렌디온

세렌디온은 양초가 주력인 곳이었어요.

저는 선물용으로 초 하나를 사 왔답니다.

이외에도 스티커, 액세서리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핀 하나를 겟해왔네요.

육림고개 소품샵 세렌디온

육림고개 소품샵 세렌디온 추천드려요.


춘천 명동

춘천명동 키아이

육림고개 가까이에는 춘천 명동이 있어요.

서울 명동이 아닌 춘천 명동이 있다는 게 신기했답니다.

춘천 명동에는 웬만한 거 다 있더라고요.

저희는 라멘을 먹고 싶어서 키아이를 방문했어요.

돈코츠라멘 7,500원

아카라멘 8,000원

 

아카라멘은 돈코츠라멘에 매콤한 고기양념이 올라간 라멘이에요.

저는 돈코츠라멘을 먹었는데 돼지 사골의 깊은 육수가

인상 깊었어요. 차슈도 잡내 없이 맛있었답니다.


 

숙소

춘천시청 주변 숙소

친구와 헤어져서 숙소에 들어왔어요.

제 숙소는 춘천시청 주변에 위치했었답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는데, 작지만 아늑해서 좋았어요.

있을 것도 다 있었고, 감성적인 인테리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숙소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춘천시청 주변 숙소

높은 층이라서 춘천시청뷰를 즐길 수 있었네요.

넷플릭스도 되고,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있었습니다.

춘천시청 주변 숙소

식기도 깔끔하고 이뻤고,

커피머신까지 있어서 커피 한 잔 할 수도 있었어요.

간식도 굉장히 많이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춘천시청 주변 숙소

무엇보다 화장실이 정말 깨끗했어요.

고데기에 드라이기까지 완비되어 있었답니다.

춘천시청 주변 숙소

숙소 앞에 바로 카페가 있어서 사온 토피넛라떼와

주인분이 마련해주신 간식을 먹으며 책을 읽었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책을 읽으니 힐링됐답니다.

여행 갈 때 책 한 권 들고 가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


 

2일 차 일정

 책방마실 - 에바돈가츠 - 카페 리버레인


책방마실

책방마실

2일 차 일정의 시작은 "책방마실"이었어요.

춘천시청 주변에 위치한 책방이랍니다.

2층에 위치했어요.

책방마실

들어가면 꽤나 많은 책들이 있고,

엽서 같은 것들도 팔고 있어요.

꼭 한 번 들리시면 좋겠는 곳이에요.

책방마실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커피도 판매 중이라서 마실 수 있어요.

커피 파시며 책 읽으면 너무 좋겠죠?

책방마실

저는 엽서 하나와 책 한 권을 샀어요.

밥 먹으러 가기 전에 책을 조금 읽다 나왔답니다.


 

에바돈가츠

에바돈가츠 춘천조양점

아점으로는 책방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에바돈가츠를 먹기로 했답니다.

돈가스를 먹고 싶은 날이었거든요.

에바돈가츠 춘천조양점 카레돈

카레돈 8,500원

 

저는 카레와 돈가스가 함께 나오는

카레돈을 주문했어요. 카레만 먹으면 짠데,

돈가스나 밥이랑 같이 먹으면 또 간이 잘 맞더라고요.

든든하게 배 채우고 나올 수 있었어요.


리버레인

춘천 리버레인 카페

춘천여행의 마지막은 리버레인이었어요.

소양강을 보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인기가 많은 곳 같더라고요.

춘천역 주변에 있어서 시간 보내다가 전철 타러 가기 좋아요.

춘천역까지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답니다.

춘천 리버레인 카페

디저트는 다양한 빵과 케이크가 있었어요.

저는 에그타르트 하나 골랐어요.

춘천 리버레인 카페

아메리카노 한 잔과 에그타르트를 가지고

3층으로 올라왔어요.

춘천 리버레인 카페

이렇게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 있고, 풍경도 좋았답니다.

춘천 리버레인 카페

이곳에서 어제 읽던 책을 마저 읽었어요.

춘천 리버레인 카페

춘천 리버레인 카페에서 찍은 소양강입니다.

물결을 이쁘게 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네요.

 

국립춘천박물관도 가고 싶었는데, 월요일 휴무라서

가지 못했어요. 이글 보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박물관은 그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라 의미가 깊으니까요!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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