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마라탕이 엄청 당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혼자 혼밥하는 곳, 수유 라공방입니다.
맛도 좋고, 혼밥하기에도 딱이랍니다.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외관 모습
외관은 중국풍 느낌이 납니다.
유리창이 깨끗한 게 청결해 보여서
마음에 드는 가게입니다.
수유 술집 많이 모여있는 곳에 있어요.
내부 모습
내부는 깔끔하고, 좌석도
많아서 좋답니다. 청결한 느낌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테이블도 넉넉하게
큰 편이라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혼밥 하기 좋은 좌석도 꽤나 있어요.
저는 2인석 앉아서 혼밥 많이 해요.
창가는 조금 부담스러워요.
마라탕 이용방법
이제 이용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집게와 그릇을 들고 재료를
담을 준비를 해줍니다.
이제 여기서 원하는 재료를 담습니다.
제가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재료는
청경채, 버섯류, 숙주, 포두부, 치즈떡, 분모자,
옥수수면, 중국당면입니다.
청경채, 숙주는 국물 맛 내는데 역할을
하고, 마라향 먹은 야채맛도 좋아서 거의 필수!
나머지는 넣었을 때 맛없을 수 없는 친구들입니다.
이외에는 취향 것 담으셔도 될 것 같아요.
꼬치는 꼬치별로 가격이 붙어서
넣으면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나올 수 있어요.
재료 모두 담고, 카운터에 가서
자리 번호와 함께 맵기 단계와
고기 유무를 말하면 됩니다.
자리 번호 외워가시는 거 잊지 마시고,
맵찔이인 저지만 마라맛 느끼려고 2단계 먹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소고기 넣어요.
고기를 넣어야 국물 맛도 진해진답니다.
양고기도 선택 가능해요!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나면
조리 완성 시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조리 시간 동안 이 셀프바에서
필요한 소스와 밥, 물 등을 가져가 줍니다.
라공방은 신기하게 밥이 무료입니다.
소스도 마음껏 가져올 수 있어 좋아요.
저는 간장에 식초 섞은 소스를 좋아해요.
여기에 땅콩소스도 함께 가져오면 딱입니다.
수저와 티슈는 테이블 아래 서랍에 있어요.
앞치마도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흰 옷 입은 날은
무조건 입어야죠.
식사 전 세팅을 마친 모습입니다.
단무지는 재료 있는 곳 아래에 있는데,
자유롭게 가져오면 돼요.
김치도 있어요.
메뉴 평가
저는 이렇게 담아서
11,000원 정도 나왔어요.
재료 넣다 보니 꽤나 넣었더라고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거 보니까 또 먹고 싶어요.
고기랑 면 같이 먹으면 진짜 최고.
고기 간장에 찍어 먹어도 최고.
중국당면은 세 가닥 정도
넣어온 거 같아요. 칼로리 높다는
말을 들어서 양심상 조금 넣었어요.
탱탱하게 잘 끓여 주셨습니다.
빠지면 섭섭한 분모자까지.
분모자는 뭔가 먹으면 아쉬운데,
빼기에는 섭섭해요. 소스에 풍덩 찍어 먹습니다.
총평

총평을 해보자면 수유마라탕 라공방은
다른 마라탕집보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마라탕 느낌이에요. 마라가
살짝 덜 자극적인 느낌이랄까요.
2단계는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2단계로 먹는답니다. 수유혼밥 하기도
좋으니까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위치 및 운영시간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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