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 2023.03.04 - 2023.03.11 | 잘 먹고 잘 사는 자취생
음식일기 3월, 1편
3월 음식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음식 정산이라고 할까?
3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왜인지
사진이 남아 있지 않다. 아마도
사진첨 정리하다가 날려 버린 듯하다.
그래서 3월 4일부터 음식 일기 시작!
이번 글은 3월 4일부터 11일까지의 기록이다.
#20230304
대학교 친구들 만나서 솥뚜껑 삼겹살!
검색해서 나온 데 갔는데 맛집이었다.
삼겹살 완전 만족적이었다.
파채와 김치 콜라보까지.
묵사발도 하나 시켰는데
새콤하니 입맛을 싹 돋워줬다.
김치볶음밥 마지막에
안 먹으면 섭섭하지.
볶음밥까지 완벽했던 곳이다.
망우에 위치한 솥뚜껑 삼겹살집인데,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있다.
#20230305
뮤지컬 보고 카페.
치즈케이크랑 아메리카노 먹었다.
아메리카노 양이 뭔가 아쉬웠던 곳.
치즈케이크도 무난했다.
혜화에 위치한 라멘집이었는데,
이게 진짜 라멘인가 싶었던 곳이다.
한국패치된 라멘들만 먹다가
이런 라멘 먹어보니까 색달랐다.
하지만 나는 한국인인 거 같다.
한국패치된 라멘이 입맛에 더 잘 맞는다.
맛없었던 것은 아니다!
단 게 먹고 싶어서 투썸 가서
조각케이크, 마카롱에 밀크셰이크 먹었다.
약간 오버스러웠다.
음료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먹을 걸.
#20230306
오랜만에 먹은 달고나 라떼.
집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 당충전 하기 좋은 음료다.
오랜만에 학식 돈가스 먹었다.
살짝 기름 많은 게 아쉽지만,
가성비 나쁘지 않은 돈가스!
#20230307
아점으로 닭가슴살 핫도그,
딸기, 스크램블, 방울토마토 먹은 날이다.
건강한 한 끼 아닌가 싶다.
이 사진 보니까 딸기가 먹고 싶다.
수유 엔젤리너스가 탈바꿈하고 난 뒤
굉장히 이용하기 좋아졌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언니랑
각자 할 일 했다.
저녁으로는 학식 먹었다.
오리고기가 드어감 김치찌개인지
김치찜이다. 오리고기 열심히 골라 먹었다.
퇴근하는 길에 배고파서 편의점에 들렀다.
닭꼬치 하나랑 밀키스 제로 마셨다.
밀키스 제로 꽤나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양심상 제로 마셔주는 거 국룰인가요?
#20230308
양배추찜에 양배추삼겹살 볶음 먹었다.
아마 양배추가 엄청 많았던 거 같다.
마지막쯤에는 삼겹살이 너무 느끼했던 기억이.
아점으로 삼겹살 먹고 저녁에 또
김치 삼겹살 볶음을 먹었다.
역시나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돌아와서 공차도 한 잔 먹었다.
조금 먹고 나니까 너무 배불러서
텀블러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마심.
#20230309
아점으로 스팸양배추 카레 먹었다.
방울토마토는 후식.
끝나지 않는 양배추 먹기.
하지만 양배추 맛있다.
투썸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
일할 때 커피 없으면 일 못하는 병에 걸림.
저녁은 학식 찌개 먹었다.
차돌된장찌개였는데, 된장찌개는
못 참지 하고 먹었던 기억이 난다.
멸치도 맛있었던 날!
기분 안 좋았던 날이라서
퇴근하면서 닭강정 사서 청하랑 먹은 날.
청하 한 병 비우고 바로 뻗어서 잔 듯.
#20230310
학식에 어묵 우동 나와서
당장 먹으러 갔다. 술 마시면
어묵탕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게 여기서도 발동됐네.
퇴근하면서 수유에서 사 온
맛있는 소금빵 먹기.
여기 소금빵 진짜 잘 함.
퇴근하고 친구랑 닭발 먹었다.
나는 배부를 관계로 조금 먹었는데,
친구가 클리어해줌. 대단하다.
#20230311
전 날 먹은 소금빵이랑 같은 곳에서
파는 소금빵이다. 이건 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천국의 맛이다.
아 내일 사 먹으러 갈까 싶다.